-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경기회복 자신감
[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지만 향후 주식시장에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과 대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증시에 신뢰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업종과 대형주, 금리인상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을 추천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는 12일 "출구전략의 의미 가운데 하나는 그간 경기침체로 조성해 온 비정상적인 영업 및 금융 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대형주의 비중을 우선 높이고 금융, 유통, 서비스, 인터넷 등 내수주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업종의 선택보다 기업의 사이즈가 수익률을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 하락의영향으로 외국인의 원화 절상 베팅이 강해질 것"이라며 "사고 팔 때 유동성을 감안해서 대형주를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한 수출주보다 내수주가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상승 탄력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윤정선 연구원도 "금융업종이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보험주가 양호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수급완화 및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증권주도 상승하며 은행주와 함께 보험, 증권을 비롯한 금융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반면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IT, 필수소비재업종 뿐만 아니라 경기 회복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및 부품, 철강금속, 화학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정상화 과정일 뿐"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이 감소될 수 있고 그만큼 펀더멘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기준금리 직후에는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업종 보다는 내수업종이 수혜를 예상한다며 다만 기존 주도주이자 수출대표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의 시세주도력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과 대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증시에 신뢰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업종과 대형주, 금리인상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을 추천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애널리스트는 12일 "출구전략의 의미 가운데 하나는 그간 경기침체로 조성해 온 비정상적인 영업 및 금융 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대형주의 비중을 우선 높이고 금융, 유통, 서비스, 인터넷 등 내수주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업종의 선택보다 기업의 사이즈가 수익률을 결정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 하락의영향으로 외국인의 원화 절상 베팅이 강해질 것"이라며 "사고 팔 때 유동성을 감안해서 대형주를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또한 수출주보다 내수주가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상승 탄력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윤정선 연구원도 "금융업종이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보험주가 양호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수급완화 및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증권주도 상승하며 은행주와 함께 보험, 증권을 비롯한 금융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반면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IT, 필수소비재업종 뿐만 아니라 경기 회복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및 부품, 철강금속, 화학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도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상보다 빠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정상화 과정일 뿐"이라며 "미래 불확실성이 감소될 수 있고 그만큼 펀더멘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기준금리 직후에는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업종 보다는 내수업종이 수혜를 예상한다며 다만 기존 주도주이자 수출대표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의 시세주도력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