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이유범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남동 승지원에서 열린 주요그룹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에서 전경련회장 추대 요청을 받았지만 입장을 유보했다.
15일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승지원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미소만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경련회장단은 조석래 회장이 전경련회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아주 급할 것이 없다고 판단, 시간을 갖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다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회장에게 전경련측의 입장을 처음 전한 것은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었으며 잇달아 재계 총수들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올해 앞으로 5차례, 내년 10차례 해외 출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고 정 부회장은 전달했다.
15일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승지원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미소만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경련회장단은 조석래 회장이 전경련회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아주 급할 것이 없다고 판단, 시간을 갖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다는 것으로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회장에게 전경련측의 입장을 처음 전한 것은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이었으며 잇달아 재계 총수들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올해 앞으로 5차례, 내년 10차례 해외 출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고 정 부회장은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