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인기 몰이
-하이트맥주, '맥스' 폭발적 성장세
[뉴스핌=이강혁 기자] 여름 휴가가 시작됐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해 휴가지로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다.
하지만 산과 바다, 어느 곳의 휴가지를 가도 연일 북세통이다. 성인이라면 이럴 때 분위기를 돋우고 무더위의 짜증을 날려버릴 짜릿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한 순간이다.
◆ 카스 라이트, 애주가 선택 1순위
맥주업계의 여름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 맥주업계는 몸짱 열풍을 감안해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런 소비자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맛은 더욱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카스 라이트'를 출시한 상태다.
카스 라이트는 '나를 위한 선택'에 주저함이 없고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맥주다.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칼로리' 고민까지 덜었다.
카스 라이트의 칼로리는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 대비 칼로리를 33% 낮췄다.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몸매를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맥주를 상쾌하게 즐기면서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 천연원료를 주원료로 인위적인 방법없이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맥주 제조 공법만을 사용했다.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다소 맵고 짠 음식이 많은 한식에 톡 쏘는 깔끔한 맛의 ‘카스 라이트’가 음식에 감칠맛을 더한다.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휴가지에서 삼겹살 등 육류를 즐길 때에도 살찔 부담 없이 음식과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상의 음식 궁합을 자랑한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카스 라이트는 식당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가정채널에만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45일만에 1000만병(330ml 병 기준) 돌파를 기록했다. 2000만병 판매 달성도 눈 앞이다.
오비맥주 측은 "당초 목표치의 80%를 웃도는 수치로 공장의 생산시스템을 24시간 풀 가동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기에 빠듯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여세를 몰아 여름철 맥주 성수기까지 그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3시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정하고,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할인점에서도 '카스 후레쉬', '카스 라이트'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의 쫄쫄이 의상을 입은 '카스보이'들이 캔 모형의 카트를 끌며 8월말까지 매주 주말 서울 및 주요 대도시 대형할인점 이색 시음 행사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여름철 최대의 피서객으로 붐비는 부산의 서면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상권에서는 '카스 길거리 퍼레이드'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바캉스 기간 동안 '카스 벌룬'을 띄워 해변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 보리맥주 '맥스' 폭발적 성장세
하이트맥주도 '맥스(Max)'를 앞세워 '올 여름 맥주 맛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맥스는 100% 보리맥주로, 새로운 맥주 카테고리를 형성하며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맥스는 2006년 출시된 이후 2007년 3.0%, 2008년 4.5%, 2009년 7.0% 등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올해에는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도 8.7%로 지난해 동기 5.9%보다 2.8%포인트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여름 성수기에는 월 200만 상자 판매량을 무난히 돌파하며 두 자릿수 이상 시장점유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맥주 측은 전망하고 있다.
맥스는 '맥주 맛에 눈뜨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고 차별화된 맛에 집중해왔다. 풍부한 곡물향과 고급 호프의 쌉쌀함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시 후 불과 2년 만에 국내 3대 맥주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맥스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에 있다. 70년 이상 맥주만을 제조해 온 하이트맥주 노하우의 결정체 맥스는 기존의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드 호프(cascade hop)를 사용해 풍부한 곡물향과 부드러운 바디감, 호프의 쌉쌀함이 특징적이다.
![](http://img.newspim.com/2010/07/20100722_lyb_10.JPG)
특히 이러한 맛의 조화는 식욕을 돋워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한다는 점에서 음식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보리 이외의 옥수수 전분이 섞여있다. 이에 반해 맥스는 보리만을 사용해 더 풍부하고 부드러운 향미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
올 여름 하이트맥주는 맥스를 메가(Mega)브랜드로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색적인 여름특화상품들을 속속 선보였다.
지난 5월 출시된 한정판 맥주 ‘맥스스페셜호프 2010’은 남아공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파인 아로마 호프(Fine aroma hop)’를 사용해 상큼한 향이 맥주 맛을 더한다. 병맥주와 캔맥주에 그려진 잔디구장 모양의 월드컵패키지 역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운대, 경포대 등에서 '맥스 어드벤처 풀', '맥스 퍼핏 퍼레이드' 등의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맥스는 매년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브랜드별 성장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맥스의 성장에 탄력을 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맥스' 폭발적 성장세
[뉴스핌=이강혁 기자] 여름 휴가가 시작됐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해 휴가지로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다.
하지만 산과 바다, 어느 곳의 휴가지를 가도 연일 북세통이다. 성인이라면 이럴 때 분위기를 돋우고 무더위의 짜증을 날려버릴 짜릿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한 순간이다.
◆ 카스 라이트, 애주가 선택 1순위
맥주업계의 여름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 맥주업계는 몸짱 열풍을 감안해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런 소비자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맛은 더욱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카스 라이트'를 출시한 상태다.
카스 라이트의 칼로리는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 대비 칼로리를 33% 낮췄다.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몸매를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맥주를 상쾌하게 즐기면서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 천연원료를 주원료로 인위적인 방법없이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맥주 제조 공법만을 사용했다.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Triple Hopping) 방식과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다소 맵고 짠 음식이 많은 한식에 톡 쏘는 깔끔한 맛의 ‘카스 라이트’가 음식에 감칠맛을 더한다.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휴가지에서 삼겹살 등 육류를 즐길 때에도 살찔 부담 없이 음식과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상의 음식 궁합을 자랑한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카스 라이트는 식당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가정채널에만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45일만에 1000만병(330ml 병 기준) 돌파를 기록했다. 2000만병 판매 달성도 눈 앞이다.
오비맥주 측은 "당초 목표치의 80%를 웃도는 수치로 공장의 생산시스템을 24시간 풀 가동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기에 빠듯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여세를 몰아 여름철 맥주 성수기까지 그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3시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정하고,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할인점에서도 '카스 후레쉬', '카스 라이트'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의 쫄쫄이 의상을 입은 '카스보이'들이 캔 모형의 카트를 끌며 8월말까지 매주 주말 서울 및 주요 대도시 대형할인점 이색 시음 행사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여름철 최대의 피서객으로 붐비는 부산의 서면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상권에서는 '카스 길거리 퍼레이드'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바캉스 기간 동안 '카스 벌룬'을 띄워 해변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 보리맥주 '맥스' 폭발적 성장세
하이트맥주도 '맥스(Max)'를 앞세워 '올 여름 맥주 맛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맥스는 100% 보리맥주로, 새로운 맥주 카테고리를 형성하며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맥스는 2006년 출시된 이후 2007년 3.0%, 2008년 4.5%, 2009년 7.0% 등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올해에는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도 8.7%로 지난해 동기 5.9%보다 2.8%포인트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여름 성수기에는 월 200만 상자 판매량을 무난히 돌파하며 두 자릿수 이상 시장점유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맥주 측은 전망하고 있다.
맥스는 '맥주 맛에 눈뜨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고 차별화된 맛에 집중해왔다. 풍부한 곡물향과 고급 호프의 쌉쌀함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시 후 불과 2년 만에 국내 3대 맥주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맥스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에 있다. 70년 이상 맥주만을 제조해 온 하이트맥주 노하우의 결정체 맥스는 기존의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드 호프(cascade hop)를 사용해 풍부한 곡물향과 부드러운 바디감, 호프의 쌉쌀함이 특징적이다.
특히 이러한 맛의 조화는 식욕을 돋워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한다는 점에서 음식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보리 이외의 옥수수 전분이 섞여있다. 이에 반해 맥스는 보리만을 사용해 더 풍부하고 부드러운 향미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
올 여름 하이트맥주는 맥스를 메가(Mega)브랜드로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색적인 여름특화상품들을 속속 선보였다.
지난 5월 출시된 한정판 맥주 ‘맥스스페셜호프 2010’은 남아공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파인 아로마 호프(Fine aroma hop)’를 사용해 상큼한 향이 맥주 맛을 더한다. 병맥주와 캔맥주에 그려진 잔디구장 모양의 월드컵패키지 역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맥스 파워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운대, 경포대 등에서 '맥스 어드벤처 풀', '맥스 퍼핏 퍼레이드' 등의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맥스는 매년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브랜드별 성장률 1위를 이어오고 있다”며 “맥스의 성장에 탄력을 가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