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직원의 비리혐의와 관련,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서대문 경찰서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우리은행 본점 내 부동산신탁사업단과 기업개선부 사무실을 수색, 대출 신청서류와 부석 서류 및 업무협정서 등이 들어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회수해갔다.
이날 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우리은행 신탁사업부가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총 4조 2335억원의 PF 지급보증을 하면서 여신업무지침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측 역시 당시 신탁사업단장을 해임하고 담당 팀장 2명을 경찰에 고발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수색은 은행측이 담당 직원을 고발한 것에 따른 보강 차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우리은행에서 부동산금융팀장을 지낸 천모씨가 모 부동산 시행사가 3800억원 가량의 PF대출을 받도록 주선한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2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있다.
서대문 경찰서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우리은행 본점 내 부동산신탁사업단과 기업개선부 사무실을 수색, 대출 신청서류와 부석 서류 및 업무협정서 등이 들어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회수해갔다.
이날 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우리은행 신탁사업부가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총 4조 2335억원의 PF 지급보증을 하면서 여신업무지침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측 역시 당시 신탁사업단장을 해임하고 담당 팀장 2명을 경찰에 고발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수색은 은행측이 담당 직원을 고발한 것에 따른 보강 차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우리은행에서 부동산금융팀장을 지낸 천모씨가 모 부동산 시행사가 3800억원 가량의 PF대출을 받도록 주선한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2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