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 2003년부터 자사 차량의 급발진 사고를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LA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도요타의 차량 결함과 관련된 2건의 소송에서 공개된 자료를 인용해 도요타가 딜러와 엔지니어들로부터 최소 6건의 차량 급발진 사고를 지난 2003년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된 결함 중 한 건은 급가속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의 신고로 도요타의 엔지니어가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를 시행한 이 엔지니어는 보고서에서 "차량이 갑자기 스스로 가속했다"고 기술했으며 당시 분당회전수(rpm)이 1500에서 5500으로 급격히 상승해 브래이크로 차량을 멈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산타아나 연방법원에서 진행중인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의 차량 결함에 때른 피해 보상 소송에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건의 차량 결함 보고서들 역시 지난 2003년부터 2010년 사이에 도요타의 딜러와 엔지니어들에 의해 검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사고 발생 시점과 차량 모델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전날 도요타의 차량 결함과 관련된 2건의 소송에서 공개된 자료를 인용해 도요타가 딜러와 엔지니어들로부터 최소 6건의 차량 급발진 사고를 지난 2003년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된 결함 중 한 건은 급가속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의 신고로 도요타의 엔지니어가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를 시행한 이 엔지니어는 보고서에서 "차량이 갑자기 스스로 가속했다"고 기술했으며 당시 분당회전수(rpm)이 1500에서 5500으로 급격히 상승해 브래이크로 차량을 멈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산타아나 연방법원에서 진행중인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의 차량 결함에 때른 피해 보상 소송에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건의 차량 결함 보고서들 역시 지난 2003년부터 2010년 사이에 도요타의 딜러와 엔지니어들에 의해 검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사고 발생 시점과 차량 모델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