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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그린’ ‘모바일' 양날개 달고 이륙 채비 완료

기사입력 : 2010년08월03일 11:58

최종수정 : 2010년08월03일 11:58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IT서비스 업체들이 전통적 사업 영역에서 확장된 신 사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한창이다. IT서비스 영역을 넘어서고 있는 이들의 가까운 목표는 ‘친환경’ 과 ‘모바일’ 을 키워드로 기업 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린’ 날개 달고 친환경·에너지 사업 주력

‘친환경’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대표적 IT서비스 기업은 삼성SDS와 포스코ICT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제휴하거나, 그룹 내 관계사와 손잡고 전방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환경컨설팅팀을 통해 환경 컨설팅, 탄소저감,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테크니데이터, 영국 ERM과 환경 사업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올해 프랑스의 캡제미나이와도 제휴했다.

스마트 시티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그린 에코시티’,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삼성건설 등과 손잡고 지능형 빌딩 시스템 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춘천 및 용인 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등에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적용해 고속도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도 했다.

포스코ICT는 현재 POSCO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룹사 빌딩에 우선 적용한 후 중소형 도시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룹 내 포스코파워, 포스코건설 등과 손잡고 대외사업을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ED 조명사업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2012년 매출 1600억원을 돌파한다는 밑그림을 그린 포스코ICT는 LED 조명 제조, 공급, 설치 및 시스템 제어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출력 공장 조명을 비롯한 산업용 및 특수조명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당초 실내용 조명 시장 진출을 계획했지만 산업용 시장 진출로 방향을 선회하느라 법인 설립을 4개월 늦춰 오는 9월 경 서울반도체, 포스코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 모바일 시대에 맞는 ‘모바일 서비스’로 새 동력

삼성SDS에 따르면, 휴대폰 음성 통화의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요는 2010년 대비 4% 증가했으며 모바일 메일 사용자는 2008년 4천9백만명에서 2012년 6억3백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기업 시장 진출을 위한 IT 서비스 기업들의 모바일 서비스는 IT 기반의 새로운 먹거리로 대표된다.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은 삼성SDS, LG CNS이며, 가장 최근에 나서고 있는 SK C&C, 롯데정보통신 등이 가세하는 형세다. 삼성SDS와 LG CNS는 올 상반기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삼성SDS는 40여개의 삼성그룹 관계사 및 자회사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약 55개 이상 기업에 ‘모바일 데스크’를 공급하며 모바일 사업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오피스를 비롯해 모바일 금융과 같은 산업특화 서비스 개발 중이다. 지난달부터 LG전자 등 관계사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모바일 금융, 모바일 물류 등 다양한 산업특화 서비스 및 사물과 사물간 지능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물통신 서비스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SaaS)도 제공할 계획이다.

SK C&C는 5월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그룹내 모바일 오피스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이후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도 롯데그룹 차원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 계획에 따라 롯데홈쇼핑, 롯데시네마, 롯데카드 등 그룹 관계사를 주축으로 모바일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I&C도 올 하반기부터 신세계 그룹 관계사의 모바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업무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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