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연준 추가 양적팽창 기대감 확산
* 유가 상승 뒷바침으로 에너지 종목 선전
* 유로퍼스트300지수 전장 손실 딛고 1.4% 급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원유가격 상승의 뒷받침으로 에너지 관련종목들이 선전한데다 미 연준이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추가 부양을 시도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편승,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9일(현지시간) 1.4% 상승한 1071.26(확정치)로 장을 막았다.
영국의 FTSE100지수도 광산과 에너지종목 및 은행주들의 선전으로 1.5% 상승한 5410.52로 마감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1.47% 오른 6351.60, 프랑스의 CAS40 지수 역시 1.65% 오른 3777.37을 기록하는 등 국별 주요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접었다.
연준의 정책회의를 하루앞둔 이날 유럽증시의 분위기는 연준이 양적확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며 상승흐름을 탔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정책회의에서 흔들리는 경기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유동성 확대 조치를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웰스의 에퀴티 전략가 헨크팟츠는 “전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경기회복을 위해 수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보여주었다”며 “통화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는 현상황에서 지나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방침을 재천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은 정책담당자들이 경기회복 둔화 위험성 증가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물가하락과 성장둔화의 악순환에 빠질 위험에 더욱 주목할 것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 인덱스의 전략가 조슈아 레이몬드는 “오늘 유럽증시의 강력한 랠리는 연준이 추가 부양을 시작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 결과”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추가 양적확대는 디플레이션과 성장둔화의 우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지만, GDP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부양에 의존하도록 강압할 수 도 있는 양날의 칼”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여 스톡스 유럽 600은행지수가 1.5% 상승했고, HSBC와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UBS 등의 주식은 1.7%에서 3% 사이의 오름폭을 보였다.
또한 유로존의 블루칩 지수인 유로 스톡스50은 1.5%가 오른 2822.26포인트를 기록, 200일 이동평균인 2797을 웃돌았다.
찰스 스탠리의 기술적 분석가 빌 맥나마라는 지난주 정점인 2849는 4월말 이후 정점이며 최근의 활황세의 튼튼한 기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유가 상승 뒷바침으로 에너지 종목 선전
* 유로퍼스트300지수 전장 손실 딛고 1.4% 급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는 원유가격 상승의 뒷받침으로 에너지 관련종목들이 선전한데다 미 연준이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추가 부양을 시도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편승,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9일(현지시간) 1.4% 상승한 1071.26(확정치)로 장을 막았다.
영국의 FTSE100지수도 광산과 에너지종목 및 은행주들의 선전으로 1.5% 상승한 5410.52로 마감했고, 독일의 DAX지수는 1.47% 오른 6351.60, 프랑스의 CAS40 지수 역시 1.65% 오른 3777.37을 기록하는 등 국별 주요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접었다.
연준의 정책회의를 하루앞둔 이날 유럽증시의 분위기는 연준이 양적확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며 상승흐름을 탔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정책회의에서 흔들리는 경기회복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유동성 확대 조치를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웰스의 에퀴티 전략가 헨크팟츠는 “전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경기회복을 위해 수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보여주었다”며 “통화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는 현상황에서 지나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방침을 재천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은 정책담당자들이 경기회복 둔화 위험성 증가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물가하락과 성장둔화의 악순환에 빠질 위험에 더욱 주목할 것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 인덱스의 전략가 조슈아 레이몬드는 “오늘 유럽증시의 강력한 랠리는 연준이 추가 부양을 시작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 결과”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추가 양적확대는 디플레이션과 성장둔화의 우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지만, GDP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부양에 의존하도록 강압할 수 도 있는 양날의 칼”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여 스톡스 유럽 600은행지수가 1.5% 상승했고, HSBC와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UBS 등의 주식은 1.7%에서 3% 사이의 오름폭을 보였다.
또한 유로존의 블루칩 지수인 유로 스톡스50은 1.5%가 오른 2822.26포인트를 기록, 200일 이동평균인 2797을 웃돌았다.
찰스 스탠리의 기술적 분석가 빌 맥나마라는 지난주 정점인 2849는 4월말 이후 정점이며 최근의 활황세의 튼튼한 기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