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주택시장은 높은 실업률과 차압으로 2011년까지 주택수요는 억제되고 주택가격 역시 보합을 유지할 것이나 또 한차례의 침체(더블딥)는 비껴 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로이터가 실시한 주택시장 관련 전망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정부의 세제혜택이 3개월전 이미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둔화와 타이트한 대출기준으로 평균 주택가격이 2006년도의 정점 수준에 다시 도달하기 위해선 최소한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S&P 레이팅스 서비시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와이스는 "압류 주택의 대량 공급과 시장에 쏟아진 매물들로 올해 상반기 주택가격은 하락이 예상되지만 주택시장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며, 정상적인 상태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시장의 더블딥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으나 올해초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 유도했던 정부의 세제혜택 종료로 올 여름 주택경기가 다소 하강할 것으로 점쳤다.
이로 인해 2006년 피크를 이루었던 주택가격에서 1/3가량의 누적 하락폭을 기록중인 주택가는 올여름 다시 4.5%가량 추가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폴 참여자들이 내놓은 중간 전망값에 따르면 S&P/케이스 실러 20개도시 지수로 측정한 주택가격은 올해 0.2% 오른후 2011년 1%의 추가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5월 주택가격 서베이에서 나온 올해 1.4%, 내년 3% 증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특히 투기꾼들이 가격을 터무니 없는 수준으로 부풀려 놓은 지역은 추가 하락에 더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내 대다수 대도시의 부동산 가치는 올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의 로버트 덴크는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대해 연준이 우려를 표시했지만 주택시장은 여름철에 잠시 둔화되다가 그 이후 기력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고 8000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의 주택구입 세제혜택이 종료된 후 건실한 고용성장과 바닥을 친 모기지금리가 주택시장 회복을 거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속적인 고실업이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추세를 보이자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로이터 조사에서 올해 남은 기간의 주택가격 전망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캇 브라운은 "주택시장의 지속가능한 회복은 고용시장의 지속가능한 회복에 달려있다"며 일자리 증가가 주택시장 회복의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가 실시한 주택시장 관련 전망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정부의 세제혜택이 3개월전 이미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둔화와 타이트한 대출기준으로 평균 주택가격이 2006년도의 정점 수준에 다시 도달하기 위해선 최소한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S&P 레이팅스 서비시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와이스는 "압류 주택의 대량 공급과 시장에 쏟아진 매물들로 올해 상반기 주택가격은 하락이 예상되지만 주택시장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으며, 정상적인 상태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시장의 더블딥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으나 올해초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 유도했던 정부의 세제혜택 종료로 올 여름 주택경기가 다소 하강할 것으로 점쳤다.
이로 인해 2006년 피크를 이루었던 주택가격에서 1/3가량의 누적 하락폭을 기록중인 주택가는 올여름 다시 4.5%가량 추가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폴 참여자들이 내놓은 중간 전망값에 따르면 S&P/케이스 실러 20개도시 지수로 측정한 주택가격은 올해 0.2% 오른후 2011년 1%의 추가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5월 주택가격 서베이에서 나온 올해 1.4%, 내년 3% 증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특히 투기꾼들이 가격을 터무니 없는 수준으로 부풀려 놓은 지역은 추가 하락에 더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내 대다수 대도시의 부동산 가치는 올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의 로버트 덴크는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대해 연준이 우려를 표시했지만 주택시장은 여름철에 잠시 둔화되다가 그 이후 기력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고 8000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의 주택구입 세제혜택이 종료된 후 건실한 고용성장과 바닥을 친 모기지금리가 주택시장 회복을 거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지속적인 고실업이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추세를 보이자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로이터 조사에서 올해 남은 기간의 주택가격 전망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캇 브라운은 "주택시장의 지속가능한 회복은 고용시장의 지속가능한 회복에 달려있다"며 일자리 증가가 주택시장 회복의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