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8월 말부터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입주대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입주 단지들은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보다 저렴한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 아파트 대규모 입주 물량 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 은평구를 비롯한 경기 고양시, 파주시 등에서는 거래두절 및 입주적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값이 속수무책 곤두박질 치고 있거나 조정되고 있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올 초 대비 7월말 기준 이들 지역의 전세가 변동률은 은평구(-0.9%), 파주시(-2.8%), 양주시(-4.7%), 고양시 일산서구(-1.7%)·일산동구(-0.5%), 남양주시(-0.5%)등지는 모두 임차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대부분은 연내 1만 가구씩 입주가 몰린 수도권 대표지역들로 입주잔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경우 전세로 돌리는 사례가 많고, 전세매물이 많아지면서 주변 전세가격까지 추락시키는 역효과를 촉발시켰다.
실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자이' 1블록 112㎡(34평형)의 경우 집주인의 융자금액 정도에 따라 전세매물 가격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한가는 1억2000만원까지 하락된 상황이다.
더불어 인근 식사동 은행마을(동문2단지)109㎡(33평형)전세 하한가는 1억2000만원 수준으로 이는 평면이 크고 신규 아파트인 위시티 자이 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셈이다.
무엇보다 동문2단지는 지난해 11월 1억4500만원까지 전세가가 형성됐던 만큼 위시티 자이와 비교할 때 신규 입주단지가 주변 전세값을 오히려 하락시키는 촉매재 역활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식사지구는 중형과 중대형 평면의 가격 역전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식사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112㎡(34평형)과 163㎡(49평형)의 하한 전세가는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5000만원으로 112㎡의 3.3㎡당 가격이 354만원인 반면 163㎡가격은 304만원으로 평수가 작은 112㎡가 오히려 50만원 높은 가격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가격 역전현상은 실수요층이 취약한 중대형 평면이 많은 단지의 경우 중대형의 3.3㎡당 전세가가 중소형 임차비보다 낮게 책정되는 현상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분간은 거래량침체 여파나 금리인상, 자금조달계획 차질에 의한 입주율 저조현상으로 잔금연체율로 고통 받느니 시세보다 낮더라도 전세를 놓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루는 입주예정자들이 늘어나다 보니 잔금납부일이 임박해질수록 임대인보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조건의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함 실장은 또"특히 신혼부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세수요자들은 신규 입주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사철 이전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깨끗하고 저렴한 매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무래 좋은 조건의 매물이 나왔다고 해서 무턱대고 계약을 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어 전세 계약시 임차인들은 등기 여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신규 입주단지 전세매물의 경우 일부는 미등기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 준공 전 사용검사만 받고 입주하기 때문에 세입자는 해당 아파트의 권리 관계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중개업소의 말만 믿지말고 임대인 즉, 실소유자 확인여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분양 계약서 사본과 시행사(건설사)에 문의해 가압류 여부, 권리관계 및 수분양자와 계약서상의 임대인이 맞는지 여부, 중도금을 비롯한 잔금대출금(설정금액)이 얼마인지 등을 반드시 체크하고 중개사 등 대리인과 계약시 인감증면서가 첨부된 위임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입주 단지들은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보다 저렴한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 아파트 대규모 입주 물량 영향을 받고 있는 서울 은평구를 비롯한 경기 고양시, 파주시 등에서는 거래두절 및 입주적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값이 속수무책 곤두박질 치고 있거나 조정되고 있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올 초 대비 7월말 기준 이들 지역의 전세가 변동률은 은평구(-0.9%), 파주시(-2.8%), 양주시(-4.7%), 고양시 일산서구(-1.7%)·일산동구(-0.5%), 남양주시(-0.5%)등지는 모두 임차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대부분은 연내 1만 가구씩 입주가 몰린 수도권 대표지역들로 입주잔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경우 전세로 돌리는 사례가 많고, 전세매물이 많아지면서 주변 전세가격까지 추락시키는 역효과를 촉발시켰다.
실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자이' 1블록 112㎡(34평형)의 경우 집주인의 융자금액 정도에 따라 전세매물 가격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한가는 1억2000만원까지 하락된 상황이다.
더불어 인근 식사동 은행마을(동문2단지)109㎡(33평형)전세 하한가는 1억2000만원 수준으로 이는 평면이 크고 신규 아파트인 위시티 자이 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셈이다.
무엇보다 동문2단지는 지난해 11월 1억4500만원까지 전세가가 형성됐던 만큼 위시티 자이와 비교할 때 신규 입주단지가 주변 전세값을 오히려 하락시키는 촉매재 역활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식사지구는 중형과 중대형 평면의 가격 역전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식사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112㎡(34평형)과 163㎡(49평형)의 하한 전세가는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5000만원으로 112㎡의 3.3㎡당 가격이 354만원인 반면 163㎡가격은 304만원으로 평수가 작은 112㎡가 오히려 50만원 높은 가격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가격 역전현상은 실수요층이 취약한 중대형 평면이 많은 단지의 경우 중대형의 3.3㎡당 전세가가 중소형 임차비보다 낮게 책정되는 현상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분간은 거래량침체 여파나 금리인상, 자금조달계획 차질에 의한 입주율 저조현상으로 잔금연체율로 고통 받느니 시세보다 낮더라도 전세를 놓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루는 입주예정자들이 늘어나다 보니 잔금납부일이 임박해질수록 임대인보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조건의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함 실장은 또"특히 신혼부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세수요자들은 신규 입주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사철 이전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깨끗하고 저렴한 매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무래 좋은 조건의 매물이 나왔다고 해서 무턱대고 계약을 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어 전세 계약시 임차인들은 등기 여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신규 입주단지 전세매물의 경우 일부는 미등기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 준공 전 사용검사만 받고 입주하기 때문에 세입자는 해당 아파트의 권리 관계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중개업소의 말만 믿지말고 임대인 즉, 실소유자 확인여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분양 계약서 사본과 시행사(건설사)에 문의해 가압류 여부, 권리관계 및 수분양자와 계약서상의 임대인이 맞는지 여부, 중도금을 비롯한 잔금대출금(설정금액)이 얼마인지 등을 반드시 체크하고 중개사 등 대리인과 계약시 인감증면서가 첨부된 위임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