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증시가 바텀업(bottom up·상향식)보다 톱다운(top down·하향식)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텀업은 저평가된 개별 종목을 찾아내 투자하는 방식을, 톱다운은 거시경제지표등 전반적인 시황을 먼저 본 후 투자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말한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24일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재정위기가 터지기 전까진 기업 실적이 좋으면 별로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8월이 지나면서 경기 하강 압력을 투자자들이 느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지표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시장 상황에 따라 해석이 분분해 투자자들이 대응하기 힘들다”며 “아무리 저평가 됐다고 외쳐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대응은 미온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수는 급락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상쇄돼 있지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구간에 있다”며 “당분간 경기에 대한 바운더리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텀업은 저평가된 개별 종목을 찾아내 투자하는 방식을, 톱다운은 거시경제지표등 전반적인 시황을 먼저 본 후 투자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말한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24일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재정위기가 터지기 전까진 기업 실적이 좋으면 별로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8월이 지나면서 경기 하강 압력을 투자자들이 느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지표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시장 상황에 따라 해석이 분분해 투자자들이 대응하기 힘들다”며 “아무리 저평가 됐다고 외쳐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대응은 미온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수는 급락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상쇄돼 있지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구간에 있다”며 “당분간 경기에 대한 바운더리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