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둔화 but 경기 부양책 기대
[뉴스핌=장순환 기자] 9월 국내증시가 휴지기(休止期)의 연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의 논쟁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에 글로벌 유동성 유입도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주요 증권사들의 다음달 코스피 지수의 예상 범위는 1670~1830선 제시하며 8월 전망치보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반면, 정책 변수에 대한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등으로 상승추세의 흐름이 크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증시 전문가들은 9월에도 국내 주식시장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암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솔로몬 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9월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이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9월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 주택, 소비 등 지표들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외 경기논쟁이 심해질 경우 외국인 자금유입이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약화되면 국내 유동성만으로 증시 상승을 견인하기 어렵다"며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기금의 매수는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도 "국내 펀더멘털의 변화가 제한적이어도 미국과 중국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인해 동조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경계심리가 한 단계 격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잠재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펀더멘탈 모멘텀 약화에 대해 부정적 의견, 재해석 등이 빈번할 것이라는 것.
이에 "9월 주식시장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잠재된 불확실성에 대한이 필요하다"며 "모멘텀 하강국면에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숨겨진 변수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기 부양책 기대 상승세는 지속
한편, 지난 주말 있었던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정책 시사 발언 등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을 2차 경기부양책과 중국의 10월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이 증시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9월 발표될 경제지표는 좋지 않겠지만, 정책을 기반으로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도 "미국 경기의 더블딥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정책기대감이 경기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모멘텀이 저점에 임박하고 있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기업이익 전망이 건재하고 수급여건도 양호한 가운데 경기의 상대적인 모멘텀, 이익성장률 갭 등에서 밸류에이션 상향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의 논쟁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에 글로벌 유동성 유입도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주요 증권사들의 다음달 코스피 지수의 예상 범위는 1670~1830선 제시하며 8월 전망치보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반면, 정책 변수에 대한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등으로 상승추세의 흐름이 크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증시 전문가들은 9월에도 국내 주식시장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불암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솔로몬 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9월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이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9월에 발표될 미국의 고용, 주택, 소비 등 지표들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외 경기논쟁이 심해질 경우 외국인 자금유입이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약화되면 국내 유동성만으로 증시 상승을 견인하기 어렵다"며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기금의 매수는 증시 하락을 방어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도 "국내 펀더멘털의 변화가 제한적이어도 미국과 중국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인해 동조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경계심리가 한 단계 격상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잠재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펀더멘탈 모멘텀 약화에 대해 부정적 의견, 재해석 등이 빈번할 것이라는 것.
이에 "9월 주식시장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잠재된 불확실성에 대한이 필요하다"며 "모멘텀 하강국면에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숨겨진 변수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기 부양책 기대 상승세는 지속
한편, 지난 주말 있었던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완화 정책 시사 발언 등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을 2차 경기부양책과 중국의 10월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이 증시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9월 발표될 경제지표는 좋지 않겠지만, 정책을 기반으로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장도 "미국 경기의 더블딥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정책기대감이 경기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모멘텀이 저점에 임박하고 있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기업이익 전망이 건재하고 수급여건도 양호한 가운데 경기의 상대적인 모멘텀, 이익성장률 갭 등에서 밸류에이션 상향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