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IT서비스 업계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업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의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IT서비스 기업에 비해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영업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8일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신세계I&C, 롯데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동양시스템즈 등 주요 10개 IT서비스 기업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의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반면, 그외 7개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10개사의 지난해 대비 올해 총 매출액은 26% 이상 증가하면서 IT서비스 시장은 작년 상반기 대비 크게 확대된 반면 IT서비스 기업들의 이익 과점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기존 시스템 통합 시장의 가격 경쟁 여파와 시장 포화로 인해, 대기업 IT서비스 기업들의 영토확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특히 전문 IT서비스 기업들이 강점을 가졌던 분야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룹 대내 시장이 약하고 ‘의료’ 시장과 ‘국방’ 및 ‘스포츠’ 등 시장에서 전문 기업으로 불리는 현대정보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이 나란히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그룹 계열사 지원 프로젝트를 보유한 동양시스템즈와 롯데정보통신이 소폭의 영업이익 상승을 실현하면서 선전했다.
시스템 통합 보다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낮은 네트워크 통합(Network Integration) 분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 NI업계 IT서비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5억 이하 프로젝트에는 관심도 갖지 않던 대기업 IT서비스 기업들이 작은 프로젝트에도 모두 참여해 기존 중소 IT서비스 기업들의 입지가 작아진 상황”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그룹 대내 시장 등을 보유한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의 과점 현상은 더욱 강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8일 삼성SDS, LG CNS, SK C&C, 포스코ICT, 신세계I&C, 롯데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동양시스템즈 등 주요 10개 IT서비스 기업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의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반면, 그외 7개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10개사의 지난해 대비 올해 총 매출액은 26% 이상 증가하면서 IT서비스 시장은 작년 상반기 대비 크게 확대된 반면 IT서비스 기업들의 이익 과점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기존 시스템 통합 시장의 가격 경쟁 여파와 시장 포화로 인해, 대기업 IT서비스 기업들의 영토확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특히 전문 IT서비스 기업들이 강점을 가졌던 분야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룹 대내 시장이 약하고 ‘의료’ 시장과 ‘국방’ 및 ‘스포츠’ 등 시장에서 전문 기업으로 불리는 현대정보기술과 쌍용정보통신이 나란히 영업손실을 기록한 반면, 그룹 계열사 지원 프로젝트를 보유한 동양시스템즈와 롯데정보통신이 소폭의 영업이익 상승을 실현하면서 선전했다.
시스템 통합 보다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낮은 네트워크 통합(Network Integration) 분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 NI업계 IT서비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5억 이하 프로젝트에는 관심도 갖지 않던 대기업 IT서비스 기업들이 작은 프로젝트에도 모두 참여해 기존 중소 IT서비스 기업들의 입지가 작아진 상황”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그룹 대내 시장 등을 보유한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의 과점 현상은 더욱 강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