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심리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13일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조화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연휴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이 국내 시장에 응집돼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소매매출 정도에 따라 국내 증시의 향방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 소매매출이 발표돼 양국의 소비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소매매출은 지난 7월까지 넉 달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개선되지 못한다면 수요부진의 우려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연휴 기간 발표될 미국 주택관련 지표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세제혜택 종료 후 부진한 주택지표 발표가 집중돼 있어 우려가 크다"며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을 비쳐볼 때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이 논의될 것이란 전제가 있다 해도 공격적인 매수전략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위원은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상승해도, 상승 시 기관 매도가 급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안정된 운용전략 선택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13일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조화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연휴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이 국내 시장에 응집돼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소매매출 정도에 따라 국내 증시의 향방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번 주에는 미국과 중국 소매매출이 발표돼 양국의 소비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소매매출은 지난 7월까지 넉 달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개선되지 못한다면 수요부진의 우려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연휴 기간 발표될 미국 주택관련 지표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세제혜택 종료 후 부진한 주택지표 발표가 집중돼 있어 우려가 크다"며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을 비쳐볼 때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이 논의될 것이란 전제가 있다 해도 공격적인 매수전략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위원은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상승해도, 상승 시 기관 매도가 급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안정된 운용전략 선택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