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의 '전진기지'…"함께 가면 멀리 간다"
[뉴스핌=유효정 기자]국내 1, 2위 IT서비스 기업들이 ‘상생’을 화두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투명한 프로젝트 수행과 공정한 수익 배분을 실천하는 상생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수주’부터, ‘수행’ 및 ‘결제’ 까지 문제점을 도려내고 손수 대안을 마련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생각으로, 자금과 인력 등 요소가 약한 중견·중소 기업들의 발판을 몸소 마련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소기업들의 아킬레스건인 ‘인력’ 강화를 위해 소매를 걷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SDS는 협력업체 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3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LG CNS는 고급 전문인력을 수급하고 임금의 40%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효과는 중소기업들의 중장기적인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협력업체 담당자는 “다양하고 양질의 우수한 교육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협력사의 활용 여하에 따라서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까지 삼성SDS와 LG CNS의 교육 지원 혜택을 받은 중소 협력업체 직원들은 통틀어 4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두 기업은 올해부터 현금 결제를 전격 확산하면서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그간 결제 문제는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 3차 협력업체에까지 자금난을 전가하던 고질병으로 꼽혔다.
삼성SDS는 9월 이후 발생된 모든 계산서에 대해 100% 현금결제 하기로 했다. 결제 횟수도 한 달에 수 번으로 확대했다. LG CNS는 금융기관과 손잡고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도 손수 만들었다.
전문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협력업체로의 금융 혜택이 강화되면서 실질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그 덕에 자사의 협력업체들과도 업무 협조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방적이거나 갑-을식 의사 전달에 의한 업무 처리보다 서로간의 막힘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큰 변화다. 삼성SDS와 LG CNS는 각각 ‘윈윈닷컴(www.sdswinwin.com)’과 ‘파트너플러스(http://partnerplus.lgcns.com)’라는 디지털 창구를 만들어 가감없는 정보교환을 꾀하고 있다.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인사, 노무, 법무, 재무 등의 경영이슈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LG CNS는 ‘상생’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회사 귀 기울이기에 나서고 있다.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생각으로, 자금과 인력 등 요소가 약한 중견·중소 기업들의 발판을 몸소 마련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소기업들의 아킬레스건인 ‘인력’ 강화를 위해 소매를 걷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SDS는 협력업체 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3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LG CNS는 고급 전문인력을 수급하고 임금의 40%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효과는 중소기업들의 중장기적인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협력업체 담당자는 “다양하고 양질의 우수한 교육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협력사의 활용 여하에 따라서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까지 삼성SDS와 LG CNS의 교육 지원 혜택을 받은 중소 협력업체 직원들은 통틀어 4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두 기업은 올해부터 현금 결제를 전격 확산하면서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그간 결제 문제는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 3차 협력업체에까지 자금난을 전가하던 고질병으로 꼽혔다.
삼성SDS는 9월 이후 발생된 모든 계산서에 대해 100% 현금결제 하기로 했다. 결제 횟수도 한 달에 수 번으로 확대했다. LG CNS는 금융기관과 손잡고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도 손수 만들었다.
전문 협력업체 한 관계자는 “협력업체로의 금융 혜택이 강화되면서 실질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그 덕에 자사의 협력업체들과도 업무 협조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방적이거나 갑-을식 의사 전달에 의한 업무 처리보다 서로간의 막힘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큰 변화다. 삼성SDS와 LG CNS는 각각 ‘윈윈닷컴(www.sdswinwin.com)’과 ‘파트너플러스(http://partnerplus.lgcns.com)’라는 디지털 창구를 만들어 가감없는 정보교환을 꾀하고 있다.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인사, 노무, 법무, 재무 등의 경영이슈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LG CNS는 ‘상생’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회사 귀 기울이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