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7일 한미약품이 아쉬운 3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R&D 비용통제보다 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01억원, 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가 기대되는 신약 개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3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아쉬운 3분기 실적, R&D 비용통제보다 투자에 무게를 두다
- 동사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01억원, 51억원으로 Consensus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됨
- 특히 2010년에 대한 가이던스(비공식)가 하향조정되었는데, R&D 비용통제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R&D 투자는 기존 1,000억원에서 소폭 감소한 9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연내 가시화될 수 있는 의미있는 Partnering 3가지
- Esomezole 미국 FDA NDA(New Drug Approval) 허가 신청(10월 3주경) 및 미국 Partner 계약
- Amosartan에 대한 다국적제약사 MSD와의 제휴가 6개국(Asia Pacific)에서 36개국(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
- 북경한미-일본 제약사와 제휴 가능성
미래가 기대되는 신약 Project: Lapscovery와 표적항암제
- 동사 기업가치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단연 Lapscovery와 표적항암제 Project임
1) Lapscovery는 연말경 임상 I (hGH, GCSF, EPO), IIa (Exendin 4) 결과가
나오면 내년초부터 Alliance 논의가 활발할 것임
2) 표적항암제(Pan-Her inhibitor, HM781-36B)는 항암제 개발의 Opinion
Leader로부터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한 약물 중 가장 효과가 좋았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약효를 보이고 있음. 11월말 국내 임상 I상 완료 예정임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