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 등에서 꾸준한 이익 비중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6만원에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가장 큰 매력은 Cash-cow 석유화학사업부문의 차후 시황호조에 따른 현금 증대분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투자로 연결된다는 것"이라며 "LG화학의 주력사업은 여전히 석유화학부문으로서 2012년까지 80% 수준의 영업이익 비중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의하여 현금축적속도는 2010년 이후 가속되어 2012년 순현금은 3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석유화학 시황이 2013년까지 중장기 호황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12~2013년 에틸렌 명목 가동률 추정치는 93.5%로서 사상 최고였던 2004년과 유사한 수치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LG화학은 가격 premium이 붙는 specialty 제품군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있어 이익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는 차후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LCD유리기판은 높은 마진의 산업이기 때문에 LG화학의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을만한 여력이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