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둘째 딸이 한국인 남편을 맞이할 전망이다.
푸틴의 딸인 카테리나는 주러 한국대사관에서 국방무관을 지낸 윤종구 전 제독의 둘째아들 윤모씨와 화촉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1999년 카테리나를 만나 약 11년간 연애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카테리나가 직접 윤씨와 함께 방한했을 정도,
현재 윤씨는 모대기업의 러시아 모스크바 지사에 최근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친인 윤 전 제독은 1990년대 중반부터 2002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에서 근무했고, 작년부터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을 맡았다. 내달 중 귀국해 아들의 결혼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