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국내증시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코스피 목표 지수를 2350으로 제시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경기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고 이익레벨 상향에 의한 기업실적이 부각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은 9일 "내년 국내증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 할 것"이라며 "경기선행 지수가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고 기업이익의 레벨은 상향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궁극적으로는 P/E(주가수익률)의 재평가가 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2005년에서 2006년 경기 선행지수 상승국면의 수익가치 상단이었던 11배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내년 코스피 목표주가는 235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도주은 교체 될 것이라며 IT의 Q(판매량)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물량 사이클 상 반도체는 이미 선조정을 받았고 경기 또한 바닥에 가까워졌다며 제고조정의 턴어라운드 효과는 IT에서 선제적으로 포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산업재의 후행 사이클에 배팅을 권한다며 산업재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과 상관계수가 큰 섹터로 신디케이트론 반등에 따른 수주정상화의 기대감이 선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자산 상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서 자산건전성 개선효과가 클 것"이라며 "리레버리징에 따른 대출성장 및 M&A 모멘텀 등은 금융주의 복원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