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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C 홍콩법인 압둘라 알 수와일렘 대표(사진 왼쪽)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내 한림화상재단을 방문, 장호근 병원장에게 화상 피해 어린이 치료비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
[뉴스핌=정탁윤기자]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 B.V.)의 홍콩법인 압둘라 알 수와일렘(Abdullah Al-Suwailem)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한강성심병원 내 한림화상재단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화상피해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원)를 전달했다고 25일 S-OIL측이 밝혔다.
국내 유일의 화상환자 지원 재단인 한림화상재단은 저소득가정 화상 피해 어린이 치료와 가족캠프에 사우디 아람코가 제공한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와일렘 대표는 “사우디 아람코는 글로벌 CSR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 건강과 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의 CSR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보여왔다”며 “여러 차례의 수술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화상 피해 어린이들에게 이번 기부금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AOC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안보 및 정유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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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