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야채 캔 및 애완동물용 사료 통조림 생산업체인 델몬트는 콜버그 크레이비스 로버츠 & Co.(KKR)이 이끄는 컨서시엄에 주당 19달러, 총 40억달러에 기업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목)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거래 관련 보도가 처음 나온 11월18일의 개장가격에 23%의 프리미엄이 가산됐다.
KKR 외에 베스타 캐피탈 파트너스와 센터뷰의 파트너인 제임스 킬츠의 펀드로 구성된 컨서시엄은 델몬트의 부채 13억달러도 떠안게 된다. 부채를 반영할 경우 거래가격은 53억 달러에 달한다.
델몬트는 내년 1월8일까지 대체 인수자를 찾을 수 있으며, 거래는 내년 3월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몬트의 주식은 26일 오전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