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 원유] 긍정적 경제지표에 3.1%나 급등

기사입력 : 2010년12월02일 07:02

최종수정 : 2010년12월02일 07:02

*11월 미 민간부문 고용 급증
*중 제조업 생산도 7개월 최고치 보이며 유가 지지
*EIA 주간 원유재고는 감소 전망과 달리 증가
*내일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 지표 발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원유 선물가격이 긍정적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3% 이상 급등 마감하며 배럴당 86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제조업생산 증가와 미국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민간고용 지표와 건설지출, 16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간 제조업 지표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여기에 미국이 IMF를 통해 유럽 국제금융 패키지 확대를 지원하는 준비를 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유가를 포함, 상품가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PFG베스트 리서치의 분석가 필 플린은 "전일 2%나 급락했던 유가가 오늘은 여기저기서 나온 긍정적 지표들로 급반등했다"고 지적했다.

미 동부지역내 휘발유 수급상황이 타이트한 것으로 확인되며 휘발유 선물이 7개월래 최고치로 마감된 것도 원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감소 전망과 달리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월물은 2.64달러, 3.14% 오른 배럴당 86.75달러에 장을 마치며 11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83.63~$86.95.

휘발유 1월물은 11.36센트, 5.2%나 급등한 갤러당 2.3004달러에 마감되며 지난 5월4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95달러, 3.4% 급등한 배럴당 88.8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의 11월 PMI 제조업지수는 7개월 최고치를 작성, 석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3년래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유럽의 부채 우려를 상쇄하는데 일조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제조업지수도 10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예상에 부합하며 16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가 시장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56.6으로 10월의 56.9에서 0.3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6.5에 대체적으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상무부는 10월 건설지출이 공공부문 프로젝트와 주택건설 동반 증가로 예상 밖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한 8023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0월 건설지출이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9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107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재고는 4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소폭 많은 56만1000배럴이 늘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1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훨씬 적은 19만4000배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화는 이날 달러에 대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이 IMF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를 지원할 것이란 미 관리의 발언 소식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채위기 해소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