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녹십자가 바이오의약품의 대규모 수출 MOU를 체결하며 강세다.
녹십자는 1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49% 오른 13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 이상 오른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전날 녹십자는 미국 ASD사와 4억 8천만 달러(원화 54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수출 MOU다.
이번 MOU에 따른 수출 금액은 오는 2015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유입될 예정으로 수출의약품은 혈액제제인 IVIG SN(면역글로불린제제), 그린진F(혈우병A치료제)의 두 가지. 이들의약품은 오는 2011년 중으로 미국 임상 3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도 이어졌다.
솔로몬투자증권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녹십자가 업계 최대 수출 MOU를 체결, 새로운 성장축이 현실이 됐다"고 호평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아직 임상단계에 있는 의약품이 미국업체와 MOU를 체결했다는 점은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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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