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보금자리 시범지구 고양 원흥지구와 하남 미사지구에 60~85㎡ 민영아파트 4652가구가 공급된다.
16일 국토해양부는 고양원흥과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중소형 민간택지 공급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변경을 통해 당초 85㎡ 초과 용지만 계획돼 있던 민간 건설사 공급물량은 택지 유형 조정을 통해 60~85㎡의 중소형 민영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원흥지구는 민간택지 2개 블록 모두 60~85㎡와 85㎡ 초과의 혼합블록으로 조정했고, 하남미사지구는 민간택지 9개 블록 중 2개 블록은 60~85㎡ 전용블록, 2개 블록은 혼합블록으로 계획했다.
이는 주택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민간택지 유형 변경에 따라 2개 지구에서 총 4652가구의 중소형(60~85㎡) 민영주택이 새로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호수 대비 민영주택의 비율은 고양원흥과 하남미사가 각각 25.9%, 29.0%이고, 민영아파트 중 60~85㎡ 유형의 비중은 각각 75.0%, 38.3%이다.
민간택지 공급은 주택업계의 수요를 파악하여 2011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택지 공급가격은 지난 10일 개정된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85㎡ 초과 용지는 감정가격, 60~85㎡ 용지는 조성원가의 120%로 공급된다.
한편 이번 중소형 민영 아파트 공급확대에 대해 보금자리 시행사인 LH는 16일 오후 2시 주택건설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택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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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