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택배업체인 페덱스의 강력한 연간 실적 전망과 투자자들의 실적주 헌팅에 기대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6% 오른 1만1499.25 포인트(잠정치), S&P500지수는 0.62% 전진한 1242.87 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77% 상승한 2637.3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페덱스는 이날 예상을 밑도는 기업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 초반 하락장세를 이끌어내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기대 수준을 웃도는 홀리데이시즌 운송량과 개선된 경제 상황을 근거로 페덱스가 제시한 양호한 연간 실적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이동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에 따라 페덱스는 초반 부진을 딛고 1.98% 오른 94.22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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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