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투자증권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뱅키스 수수료에서 적립한 6천507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
[뉴스핌=박민선기자]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나눔'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만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금이나 단순 기부보다는 나눔의 의의를 살릴 수 있는 행사를 병행한다.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안하는, 더 큰 의미의 행사이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약 400개의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어 '참 신나는 학교' 아동센터 및 인근 장애아동시설에 전달함으로써 서로 이웃으로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였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재단법인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 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하기도 했다.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축구화, 유니폼,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매년 전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들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대규모 바자회 행사에 참가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에도 임직원 대상으로 총 2000여점의 기증품 등을 수집하여 바자회에서 판매했다. 올해에도 10월에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행사’에 참가하여 총 23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NGO단체들과 협력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매년 국내 벤처기업 CEO모임인 '진우회'의 자선송년모임을 실시하여 성금을 모아 국제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빈곤아동돕기 송년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인 뱅키스 3주년을 기념해 뱅키스 일일 수수료 수익 66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올해에도 뱅키스 런칭 4주년 기념 주간(10.11~15) 수익의 20%를 적립하여 6500여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개발도상국과 국제빈민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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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