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현재 임상1상 진행 중인 '분자 표적 항암제'(개발명 CG200745)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분자 표적 항암제는 향후 2년간 복지부로부터 임상 개발비의 50%를 지원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분자 표적 항암제는 향후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과 연구 개발 결과의 경제적 파급 효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가 차원에서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분자 표적 항암제'는 기존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을 극복한 분자 표적 항암제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항암제들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독성이 많은 암 치료제인데 반해, CG200745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치료하는 특성을 지닌 분자 표적 항암제로 저 독성 치료제다.
CG200745와 유사한 약리 작용을 하는 항암제로는 미국 식약청(FDA)에서 승인 받은 미국 머크社의 졸린자(Zolinza)가 있으나, 동물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CG200745가 졸린자에 비해 적은 용량으로도 더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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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