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진동수 "M&A 금융기관 매각준칙 등 보완할 것"

기사입력 : 2010년12월22일 12:1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이 내년에는 금융기관 M&A(인수합병) 에 있어서 매각 준칙 등을 좀 더 손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닥을 잡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고 산업은행 민영화 등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진동수 위원장은 정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 등에 관해 출자전환을 해서 매각하는 것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교훈을 많이 얻었다"며 "채권단의 이익도 보장해주면서 일반은행들의 자율협약에 의한 매각준칙을 정하는 등의 노력을 당국입장에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리금융 민영화 등이 실패하는 등의 요인이 일반은행과 정책당국간의 매각 원칙 등이 세부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을 의식한데 따른 복안이다.

특히 진 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실패했다는 점을 올해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으면서 "유효경쟁이 어려워졌고 경영주체를 만들어서 하는 것이 시장에서는 어렵게 됐다고 판단한다"며 "현실적인 여건에서 일보 전진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장질서를 지키면서 정책당국이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있고 보다 자세하게 규정을 짚어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우리금융의 구체적인 민영화 작업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한 진 위원장은 "내년에는 산업은행 민영화를 위해 T/F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산업은행 민영화는 지연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아울러 현대건설 매각건과 관련, "채권단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해당 금융기관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정책당국자로서 코멘트할 성격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 진 위원장은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 개선안에 대해 관련 부처와 논의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내년 서민금융 정책 등에 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올해 신한지주 등 문제시 됐던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찾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