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11시 5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온라인 할인여행사인 프라이스라인닷컴(PCLN)이 해외 여행객의 증가 추세에 힘입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인 씽크 에쿼티는 4/4분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해외여행의 증가 추세에 힘입어 프라이스라인의 향후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450달러에서 5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씽크 에쿼티 측은 지난 10월~11월 할인항공을 이용한 유럽 여행객들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9% 증가한 3/4분기와 7.7% 증가한 2/4분기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로 이런 추세가 이달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씽크 에쿼티 측은 예상했다.
또한 터키의 페가수스 항공의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유럽의 호텔 기타예약시스템(ADS)의 순매출은 32%로 전분기 30%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씽크 에쿼티 측은 특히 프라이스라인이 공급자 중심의 호텔예약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여행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계속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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