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월가의 내부자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미국 연방검찰이 관련 혐의자를 또 한명 검거하고 나서면서 지금까지 수사당국에 기소된 인물이 7명으로 늘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캘리포니아 소재 전문가 내트워크 업체 직원인 위니프레드 지아우를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했다.
이번에 체포된 위니프레드는 여성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엔비디아와 마벨 테크놀로지 등의 업체 정보를 헤지펀드 업체에 약 20만 달러를 받고 건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검찰은 위니프레드에 대한 증거가 명백하다고 언급하면서 증인과 녹음 테이프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연방검찰은 애플과 델, AMD에 대한 기밀을 헤지펀드 업체에 넘긴 혐의로 기술업체 직원 3명을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