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검찰이 효성그룹이 오너 3세 소유 계열사를 숨겼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세 자녀가 대주주인 7개 계열사에 대한 신고를 누락했다며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차경환)에 배당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에 앞선 지난 11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을 지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7곳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효성 및 조석래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누락된 효성가의 계열사 7곳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동륭실업 ▲신동진 ▲펄슨개발 ▲크레스트인베스트먼트 ▲꽃엔터테인먼트 ▲골프포트 등으로 효성가 3세가 주요 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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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