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그래픽카드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에 자사의 테라2 프로세서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성명서에 따르면 테라2는 듀열 코어 프로세서로 빠른 웹브라우징 속도와 함께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젠승황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모바일 기기에서는 전화 기능보다 컴퓨터의 기능이 우선시 되고 있다"며 "컴퓨팅 기술에 혁명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옵티머스 2X 제품은 4인티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32기가바이트의 메모리와 전·후면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