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인텔의 맥아피 인수건에 대한 승인 시한이 2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EC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텔 측이 당초 예정된 12일에서 26일로 발표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C는 인텔이 맥아피의 바이러스 퇴치 기술을 개인용컴퓨터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불공정 경쟁우위를 점할 가능성에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지난달 21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승인을 얻은 상태이다.
한편 인텔은 맥아피에 대한 인수 거래 절차를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