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형 공기업에 발전자회사 6개사 무더기 포함
[뉴스핌=임애신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던 기관 중 IBK캐피탈, IBK신용정보, 대한결핵협회 등 지정요건에 해당하지 않거나 지정 실익이 없는 6개 기관이 해제됐다.
반면 수산자원사업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등은 올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곳 중 요건미해당으로는 대한결핵협회를, 지정실익 미흡 사유로는 IBK캐피탈, IBK신용정보, IBK시스템 등을, 폐지할 곳으로는 한국전자파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으로 각각 결정해 공공기관에서 해재됐다.
대신에 수산자원사업단,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연예술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존에 지정된 기관 중 자체수입비율, 정원, 기금관리 여부 등이 바뀌었거나 경쟁 환경조성 등을 위해 변경지정 필요성이 발생한 10개 기관의 유형을 변경해 지정했다.
시장형 공기업에는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선정됐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지정됐으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꼽혔다.
이같이 2011년도 공공기관이 지정됨에 따라 총 286개 기관이 공공기관 운영법상 관리대상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공공기관은 공기업은 6개, 준정부기관, 4개, 기타공공기관 8개 늘었으며, 총 공공기관 수는 2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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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