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6일까지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
- 이동기지국 배치, 채널카드 증설 등 준비 완료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트래픽 폭주에 대비해 내달 1일(화)부터 6일(일)까지 6일간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연휴 기간 트래픽 증가에 만전을 기해 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로 예상돼, 이동인구 분산에 의해 특정일에 트래픽이 집중되는 현상은 덜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SK텔레콤 측은 혹시 있을 지 모를 폭주에 대해비 내달 1일과 2월 6일을 특별관리일로 지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 중계선 및 기지국 채널카드 증설 ▲ 주요 고속도로·국도 주변 64개소에 주파수 추가 할당 ▲ 호분산용 기지국 9개 국소 재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아울러 병목구간 도로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입고객 급증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주요 데이터 네트워크 구간의 데이터망을 확대하고, 최적화 작업을 통해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측은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최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시간 평소 대비 음성은 6%, 문자는 19%, 데이터는 6%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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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