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중도적 색깔을 드러낸 연두교서를 발표하며 경제 회복을 통해 세계 최고로 올라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선거에서 누가 이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이 국가의 근간"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한다"며 인프라 및 연구 분야에 투자를 높여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더 나아가길 시도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기 침체기를 보이던 지난 2년간의 기간에서 회복해 주식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고 기업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고 현재의 경기 상황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예상대로 국방비를 제외하고 5년간 예산동결안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향후 10년간 4000억달러 이상의 재정적자를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법인세 인하를 촉구하는 한편 에너지 업체들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종료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의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가능한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노동자들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이것이 한국을 포함한 파나마와 콜롬비아와 FTA를 체결한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이란이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북한의 핵무기 폐기 약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한반도에서 우리의 동맹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이 핵무기 폐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