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기자]LG화학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8% 증가한 20조 6천100억원으로 정했으며, 시설투자는 39.3% 증가한 2조3천7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투자내역은 석유화학부문의 아크릴레이트, SAP(고흡수성 수지), 대산공장 NCC(납사분해시설) 증설 등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LCD유리기판, 3D Retarder(3D용 광학 필름), 전기차용 배터리 증설이다.
LG화학은 올해 석유화학 부문에서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략사업 중심의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원단위 절감, 저가원료 사용 등을 통한 획기적인 원가 절감 ▲PC(폴리카보네이트)계 중심의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SAP(고흡수성 수지) 및 합성고무 사업 확대 등 전략사업 중심의 성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글로벌 일등 지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편광판 사업에서 2위 업체와의 격차 확대 ▲3D Retarder, 터치패널용 필름 본격 양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지사업에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용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메이저 고객 대상 공급물량 확대 ▲설비 생산성 강화 및 소재/제품구조 개선을 통한 Cost/Market 리더십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중대형 전지 및 LCD유리기판 등 대형 신사업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 미국 홀랜드 중대형 전지공장 건설 완료 ▲LCD유리기판 초기 생산 및 수율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과 사람의 변화 속도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스피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핵심사업 일등 추구, 고객가치 창조,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의 3대 과제를 집중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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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