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미국 교통부는 8일 토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를 불러일으킨 급발진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고 교도통신(共同通信)이 교통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미국 교통부의 조사 작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함께 이루어졌다.
지난해 8월 미국 의회에 제출된 잠정 조사보고서는 토요타 자동차의 전자 스로틀 제어시스템에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여러 사례에서 브레이크를 작동한 흔적이 아예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운전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시사한 바 있다.
이 같은 미국 당국의 조사는 의회가 토요타 자동차의 전자제어시스템의 결함이 급발진 사고의 원인이 아니나며 요구한 것이다.
한편 토요타 측은 운전석 바닥의 매트와 가속기 페달의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지만 전자제어시스템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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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