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넥스트칩이 카메라 ISP 제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4일 반도체 개발업체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설립이후 최초로 지난해 순이익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넥스트칩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137억원, 영업이익 24억9000천만원,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해 넥스트칩의 실적은 매출 503억7000만원, 영업이익 89억7000만원, 순이익 10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설립 이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측면에서 사상 최대 기록.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해 넥스트칩은 '카메라 ISP 제품의 매출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2003년 카메라 ISP 첫 제품을 출시한 이래 2009년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1천만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년동안 무려 1천만개를 판매하면서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했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이사는 “넥스트칩은 영상보안시장에 필요한 영상처리칩을 꾸준히 개발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제품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구축했고 이것이 성장의 동력”이라며 “올해부터는 CCD 센서, HD CCTV 카메라 대응 ISP의 매출이 시작되어 올해에도 20%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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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