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의 2010/2011 회계연도 설탕 생산량이 약 1100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중국제당협회(CSA)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망했다.
CSA는 23일(현지시간) 자즈런 부회장의 언급을 인용한 웹사이트 게시글에서 "지난 12월 최대 설탕생산지인 광시 남쪽에서 발생한 서리 여파로 현 회계연도의 설탕 생산량 전망치를 당초 제시한 1174만톤에서 낮게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기간 해외 설탕 가격이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중국 시장의 여파는 적을 것"이라며 "국내 공급이 소비수요를 충족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