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늘 3월로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연장과 관련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3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DTI규제 완화를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부동산 상황, 전세가격을 봐서 3월 중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DTI 규제 완화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해 예정대로 오는 4월 DTI 규제를 원상복귀시키자는 의견을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저축은행 부실과 관련해 소위 '8·8클럽'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물러날 이유가 있으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2005년 금융감독위원장 시절 저축은행 감독 부실'에 대한 우제창 의원의 지적에 대해 "물러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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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