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보안군 충돌 - 인터넷
*사우디, 바레인에 탱크 지원 소문 부인
*내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일) 배럴당 99달러를 넘어 마감되며 지난 2008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115달러를 넘어서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리비아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원유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가 시아파 성직자들을 구금했다고 인권운동가들이 밝히면서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의 종교분쟁우려감을 촉발시켰다.
또 이란의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보안군이 격돌했다고 일부 인터넷사이트가 전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더 강화됐다.
MF 글로벌의 선임 부사장 로버트 야우거는 "사우디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성직자 구금 소식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ㅣ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2.66달러, 2.74% 오른 배럴당 9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37달러~99.72달러며, 종가기준 2008년 9월30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3.62달러가 오른 배럴당 115.42달러로 마감됐다.
종가기준으로 2008년 8월27일이후 최고치며, 이날 일중 최고치는 116.32달러였다.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다시 15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7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40만 배럴과 12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수요일(2일) 오전 10시30분 주간 재고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사우디, 바레인에 탱크 지원 소문 부인
*내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일) 배럴당 99달러를 넘어 마감되며 지난 2008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115달러를 넘어서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리비아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원유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가 시아파 성직자들을 구금했다고 인권운동가들이 밝히면서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의 종교분쟁우려감을 촉발시켰다.
또 이란의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보안군이 격돌했다고 일부 인터넷사이트가 전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더 강화됐다.
MF 글로벌의 선임 부사장 로버트 야우거는 "사우디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성직자 구금 소식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ㅣ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2.66달러, 2.74% 오른 배럴당 99.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37달러~99.72달러며, 종가기준 2008년 9월30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3.62달러가 오른 배럴당 115.42달러로 마감됐다.
종가기준으로 2008년 8월27일이후 최고치며, 이날 일중 최고치는 116.32달러였다.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다시 15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7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각각 40만 배럴과 12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수요일(2일) 오전 10시30분 주간 재고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