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에 기증..의전차량 사용 계획
-현빈, "신형 그랜저 수입차 능가" 소감
[뉴스핌=이강혁기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 탤런트 현빈씨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자신이 타던 신형 그랜저 1호차를 6일 기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 측은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인 현빈씨가 군입대 때문에 7일 이후로 그랜저를 더 탈 순 없지만, 좋은 일에 활용돼 계속해서 빛나길 바란다"며 의사를 밝혀 기증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기증식은 행사를 조용히 치르길 원하는 현빈씨 측 요청에 따라 종로구 창성동 소재 유니세프 한국 주재사무소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유니세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기증자 현빈씨 대신 현대차 관계자가 유니세프 측에 차량을 전달하는 비공식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빈씨가 기증한 신형 그랜저 1호차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업무 용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빈씨는 “신형 그랜저를 직접 운전하며 각종 첨단 편의사양과 화려한 외관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승차감과 정숙성은 기존에 타던 수입차를 월등히 능가하는 것 같다”며 “촬영장이나 인터뷰 장소에서도 신형 그랜저에 대한 인기가 뜨거웠다”고 시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총 4만 5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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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