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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3.0' 출시...위치기반·모바일커머스 결합

기사입력 : 2011년03월13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03월13일 00:31

- 스마트폰 최적화 재설계...실행 속도 2배 빨라져
- 실시간 빠른 길 안내·소요시간 예측 기능 개선
- 음성제어, T맵 API기반 앱 연계 기능 등 추가 계획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이 위치기반서비스(LBS)와 모바일 커머스를 결합한 'T맵 3.0'을 선보였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길안내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도록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실시간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3.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워진 T맵 3.0은 ▲기존 대비 실행속도 및 서버 탐색 속도 2배 증가 ▲교통 분석/경로 추천 알고리즘이 더욱 고도화로 T맵 2.0보다 상세한 실시간 길안내, 정확한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 제공 ▲위치 정보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결합 신개념 LBS(Location Based Service) & 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재탄생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그간 스마트폰용 T맵이 일반폰에서 사용했던 사용자 환경(UI:User Interface)를 발전시킨 것이었다면, T맵 3.0은 UI를 비롯한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에 맞게 최적화함으로써 속도 및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T맵 3.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제적 혜택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T맵 3.0에서는 목적지의 위치뿐 아니라 해당 장소에 대한 상세 소개와 방문자 리뷰, 제휴 및 할인 정보 등 유용한 추가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해당 목적지가 기프티콘을 판매하는 상점일 경우, 검색 창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도 더욱 개선됐다. 운행 중 안전한 검색을 위해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는 ‘음성 검색’ 기능이 추가됐으며, 이용자가 편리하게 화면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로보기와 세로보기를 모두 지원한다. 또 손가락을 이용해 지도를 간편하게 확대/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도 추가됐다.

T맵3.0은 또 검색한 장소의 경로 및 주소 등의 세부 정보를 T맵 3.0 사용자끼리 메시지와 함께 주고 받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러 명이 동시에 편리한 길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T맵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한 기능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으로 서비스를 실행/종료하고 메뉴를 선택하는 음성 제어 기능, T맵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들과의 연동 기능 등이 개발 중이며, 향후 테스트를 거쳐 추가될 예정이다. 

T맵 3.0은 ‘넥서스S’ 단말부터 이용 가능하며, 단말 별 최적화 테스트를 거쳐 다음주 중 갤럭시S 등을 비롯한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일반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아이폰 용 T맵도 개발될 예정이다.

T맵 3.0 다운로드는 T맵 공식 홈페이지(www.tmap.co.kr)를 통해 가능하며, 올인원, 데이터 프리존 등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하거나 T스토어 가입 후 'T맵 T스토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위치 전송 등 일부 기능 제외, T맵 T스토어 요금제는 신청일로부터 1년간 유지된다)

SK텔레콤 이주식 뉴비즈 부문장은 “T맵은 단순한 내비게이션이 아닌 SK텔레콤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T맵의 검증된 위치/경로 탐색 기능을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T맵은 10년 간 축적된 교통 정보에 기반해 시간, 날씨 등의 '상황'까지 고려한 가장 빠른 길과 오차범위 5분 내외의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LBS플랫폼이다.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의 5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킬러 서비스'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매월 1회 이상 T맵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지난해 초 월 30만 명 수준에서 현재 월 280만명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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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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