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일자리 수가 부족하다"며 "특히 청년층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16일 오전 8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6차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고용시장에는 몇가지 해결할 과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날 통계청입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작년 2월보다 46만 9000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4.5%로 0.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2월보다 1.5%포인트 낮아졌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8%대를 기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업 선진화, 신성장동력 육성 등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미시적인 측면에서 고용지원 체계의 효율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윤 장관은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윤 장관은 일본 대지진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윤 장관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아픔을 같이한다"면서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진정한 이웃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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