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화권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전날 일본 증시를 따라 하락 마감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홍콩 증시는 반락했다.
16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1시 3분 전날보다 11.03포인트, 0.36% 상승한 2906.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금속과 광산주를 주도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훠타이 증권의 리우 민다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일본 강진으로 인한 위기가 진정될 때가지 방관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며 "이에 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항셍지수는 내림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9.09포인트, 0.44% 내린 2만2579.16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름세를 반납했다.
일본 강진 충격으로 인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편 항공기에 대해 결항을 발표했던 에어차이나는 저가 매수세에 일시 2% 이상 급등하다 0.72% 오르며 오전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1% 내외의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67.03포인트, 0.81% 상승한 8301.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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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