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건설주가 일본발 악재를 털어내고 상승반전하더니 장 시작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일본 지진보다 국내 주택시장과 바레인 사태가 더욱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1.30% 내린 7만 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발 악재의 직격탄을 맞았던 두산중공업도 1.36%의 하락폭으로 2거래일만의 상승세를 반전시켰다.
국내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한라건설의 경우 하락폭은 더 크다. 3.47% 하락폭을 보이며 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KTB투자증권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현재 건설주는 일본 지진보다 국내 주택 및 시장 영향이 더 큰 상황으로 주가가 많이 빠졌다”며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바레인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수주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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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