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 송파점이 최근 리뉴얼을 통해 명품매장으로 재탄생한다.
27일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내 ‘럭셔리갤러리’ 매장을 기존 330㎡(100평)에서 5배 늘어난 1652㎡(500평)로 늘리고 D&G,알마니 등 명품 의류를 신규로 보강한 프리미엄 직매입 명품관을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NC백화점의 ‘럭셔리갤러리’는 기존 백화점들이 입점 업체 위주의 상품 구색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이랜드 특유의 바잉파워(Buying Power)를 활용한 직매입으로 기존 백화점 명품보다 20~40% 저렴한 가격이 큰 강점이다.
NC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와 함께 남성 명품도 보강한다. 최근 남성 관련 명품의 매출 신장률이 여성을 웃도는 트렌드를 반영해 남성 잡화와 명품 시계 편집숍을 신규로 추가한 것.
이 외에도 선글라스와 명품 제화 편집 매장 등을 선 보여, 최대 직매입 명품 편집 매장으로서의 풀라인을 갖췄다.
브랜드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기존 20여 개에서 3배 이상 늘려 68개로 늘어났고, 토리버치, 마크제이콥스, 미우미우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렌디한 명품 브랜드가 다수 포함됐다. 명품가방과 매스티지 가방, 매스티지 제화 등 3개의 아이템 카테고리도 7개로 확장했다.
NC백화점 관계자는 "직매입 백화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2단계 성장 전략으로 백화점의 얼굴인 1층 점포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직매입 백화점 특유의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명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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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