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크라운제과 투자보고서를 내고 "단발성 이익이 아닌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영업이익률로 증명했다"고 진단했다.
앞서 2010년 크라운제과는 1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제과업계 최상위권의 이익률을 시현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6.6% 성장한 3703억을 달성했다.
이는 크라운제과의 턴어라운드가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다만 크라운제과의 2011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소폭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크라운제과의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단발성 이익이 아닌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영업이익률로 증명
2010년 크라운제과는 1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여 제과업계 최상위권의 이익률을 시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3,703억 을 달성. 이는 크라운제과의 턴어라운드가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라는 것을 증명함. 자회사 해태제과와의 합계 매출액은 1조 392억원으로 제과업계 2위의 위치를 확고하게 점유함. 따라서 자회사 해태제과의 재상장 가능성 높아 지고 있으며, 회사는 적절한 상장 시점을 검토 중.
제품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은 증가하고 곡물가격은 안정화 예상
2010년 말부터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우려로 크라운제과 주가는 하락. 우려와는 달리 크라운제과의 수익성 악화는 크지 않았으며, 우리는 크라운제과가 충분한 원가방어 능력이 있다고 판단함. 최근 CJ제일제당이 3차례에 걸쳐서 설탕가격을 인상함에 따라서 제과업계의 제품가격 인상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또한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곡물가격은 2011년 점차 안정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B, 목표주가 210,000원 유지, 현재가 적절한 투자시점이라고 판단
크라운제과의 2011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하여 소폭 하향 되겠지만,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 현재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곡물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과도한 하락국면이라고 판단되며,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 점증과 해태제과 상장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현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됨. 크라운제과는 2011년부터 IFRS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도입 시 해태제과의 영업권상각 120억원이 절감될 가능성 높음. 영업권상각 비용이 절감될 경우 2011년 EPS는 현재 전망치에서 15% 상승한 23,258원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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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