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키움증권은 29일 부광약품에 대해 B형간염치료제 관련 기술료 유입으로 지난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중국 임상3상 완료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중국시장 진출이 향후 2~3년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표적항암제, 대상포진치료제, 후속 B형간염 치료제 및 복합제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쌍벌죄 도입 후 의원급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 출시한 아데포비어(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퍼스트제네릭)와 로나센(정신분열증치료제)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는 초기 개발단계의 유망 후보물질 도입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 시판 중인 레보비르의 경우 "현재 동남아 지역 중 필리핀에서도 시판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도 발매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부광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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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