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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단지 |
서울시는 경기도 광명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내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는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1986년 13평형 200세대, 1988년 15평형 250세대를 준공해 현재 총 450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 중 월수입 120만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세 이하인 미혼여성근로자로 한정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근로여성이다.
임대료는 13평형의 경우 보증금 136만6000원, 월임대료 5만3000원이며, 15평형은 보증금 152만9000원, 월임대료 5만8000원이다.
입주자들은 한집에 2명씩 2년간 거주하게 되며, 1인 1실 사용으로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다.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그동안 미혼 근로여성들이 임대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종자돈을 모아 자립한 선례가 있다”며 “젊은 근로 여성들이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실질적 자립기반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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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